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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세월호, 기도해달라"…中팬들 '애도' 화답

입력 : 2014-04-24 16:19:01 수정 : 2014-04-24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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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이 중국 SNS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추자현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한국은 지금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미 일주일이 지난 지금 많은 이들이 어둠과 추위 속에서 구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기적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팬분들 같이 힘 모아 기도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글은 400건 넘게 리트윗되고, 600건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중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팬들은 촛불, 기도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며 추자현의 호소에 화답했다.

추자현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중국판 '회가적 유혹'을 비롯해 '목부풍운' 신오룡산초비기' 등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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