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해미, 회장기 50m 소총 복사서 한국 신기록 2개 수립

입력 : 2014-04-24 17:42:16 수정 : 2014-04-24 17:42:1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해미(화성시청)가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전국대회에서 여자부 50m 소총 복사 한국 기록을 2개나 새로 썼다.

 박해미는 24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0m 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한국 신기록(625.3점)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다. 기존 기록은 이달 초 실업연맹배에서 김정미(인천남구청)가 세운 624.1점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박해미는 전날 50m 소총 3자세에서 동메달에 머문 아쉬움도  달랬다. 아울러 국내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기쁨도 누렸다. 은메달은 620.9점을 쏜 공현아(부산시청), 동메달은 공현아보다 0.2점 뒤진 620.7점으로 나윤경(우리은행)이 차지했다.

 박해미는 정미라, 안혜상과 함께 이 종목 단체전에서 1859.7점을 합작, 단체전 한국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1852.0점이었다. 박해미는 이날만 금메달 2개를 휩쓸어 순식간에 대회 2관왕이 됐다.

 남자 일반부 러닝 타겟 10m 혼합에서는 정유진(장흥군청)이 383점을 기록, 374점을 쏜 조세종(상무)을 제치고 우승했다. 정유진은 전날 러닝 타겟 10m 정상에서 조세종에 뒤져 은메달에 머문 것도 설욕했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