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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양스포츠제전 8월 울주서 개막

입력 : 2014-07-17 19:08:49 수정 : 2014-07-17 1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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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나흘간 7개 종목 열전
카약·윈드서핑 등 체험행사 풍성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울산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 대중화 관련 산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 해안지역을 돌아가며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핀수영과 카누,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요트 등 4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3개 번외종목으로 치러진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오는 15일에는 공근특수비행전대의 곡예비행인 ‘블랙이글 에어쇼’가 진하해수욕장 하늘에서 펼쳐진다. 해수욕장 인근 명선도와 팔각정 앞에는 해수풀과 돌고래슬라이딩, 하이슬라이딩, 수상징검다리, 타잔줄타기, 물대포 등의 놀이시설이 마련된 해양어드벤처가 설치된다. 여기에 오션카약과 플라잉 피시보트, 윈드서핑 등 해상체험 9종류와 패션타투, 페이스페인팅, 종이배레이싱, 백사장릴레이 등 10종류의 육상체험이 더해진다. 모래조각과 수상오토바이퍼레이드, 카이트보딩 시범도 볼거리다.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에서 인기를 모은 울랄라세션 등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여름 밤바다를 배경으로 영화도 상영된다. 바다사랑 오행시 짓기, 바다엽서 그리기, 수상 불꽃쇼도 관광객을 맞는다. 대회 전날인 다음달 13일에는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리고, 행사기간 내내 오후 7시에는 아이돌과 대중가요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하해수욕장을 수놓는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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