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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신축성 모두 갖춘 복합소재 개발

입력 : 2014-07-23 21:53:10 수정 : 2014-07-23 23: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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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환 서울대 교수 연구팀
“웨어러블 전자장치 응용 기대”
투명성과 신축성을 모두 갖춘 복합소재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 복합소재는 차세대 웨어러블(착용형) 전자장치 소재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고승환(사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이 이런 기능의 ‘은 나노와이어와 탄소나노튜브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필터 위에 탄소나노튜브 박막과 은나노와이어 박막을 차례로 만들고, 그 위에 유연한 기판을 얹은 다음 도장을 찍듯 두 박막층을 필터에서 기판으로 옮겨 복합소재를 만들었다. 결국 은 나노와이어와 탄소나노튜브 각각의 단점을 보완, 투명도와 신축성이 뛰어나 굽히거나 접어도 안정적으로 전도성을 유지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장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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