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배우 이제훈(30)이 21개월간의 서울경찰홍보단 복무를 마치고 24일 전역했다.

이제훈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그러나 별도의 전역식은 치르지 않았다. 경찰청도 시국을 고려 조용히 이제훈을 전역시켰다.

이제훈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제훈이 조용히 전역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독립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2년 개봉한 ‘건축학개론’에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얻었으며, 같은해 10월 입대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