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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야권연대, 사실상 '당대 당'으로 이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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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25 10:18:43 수정 : 2014-07-25 1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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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5일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사실상의 당대 당 야권연대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후보 간에 결단을 주고받으면서 이뤄진 것"이라면서도 "이제 당 차원에서 야권연대의 필요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제기가 돼 왔고 또 민심이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간에 야권이 단일화해서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의 개혁을 추진해가야 한다는 그런 강력한 민심이 뒷받침된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나머지 지역은 그대로 완주를 하게 될 것"이라며 "나머지 지역에서 추가적인 어떤 후보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새누리당의 비판과 관련해선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민주주의 하에서 연합정치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필요한 정치행위"라며 "당의 총체적인 노선이 달라도 특정정책을 중심으로 또는 특정한 정치적 목표를 중심으로 연대를 할 수 있다. 유럽 같은 데서 서로 다른 당이 정책을 중심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할 때 그것은 장관 나눠먹기다, 이렇게 비판한 무식한 분들은 없다"고 비난했다.

7·30재보궐선거 경기 수원정 후보직을 사퇴한 천호선 대표도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선거에서 정당간의 연대 또는 연립정권까지도 한다"며 "정당과 정당의 연대는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본다. 무슨 뒷거래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주고받기식의 야합이다라는 비판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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