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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재보선 통해 책임지지 않는 與에 경고 보내야"

관련이슈 2014년 7.30 재보선

입력 : 2014-07-25 10:18:12 수정 : 2014-07-25 1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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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25일 "이번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누리당이 세월호특별법에 임하는 자세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 영통구 7·30 재보선 현장상황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이 승리한다면 세월호 참사 2명의 총리 사퇴로 대표되는 인사참사에 이어 유병언까지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100일하고도 하루가 지났다.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도 계속되고 있다. 참사 100일이 지났는데도 달라진게 없다"며 "정치적 유불리 떠나 참사를 잊지 않겠다면 특별법 제정을 더는 미루지 말아야 한다.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되기 위해선 집권세력인 새누리당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정치에 힘을 실어달라. 그래서 책임지지 않는 여당에 경고를 보내달라. 그 힘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안전한 나라, 인간존엄사회를 만들겠다"며 "행동해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사전투표 할 수 있다. 참사로 인한 국민의 분노, 아픔, 고통을 투표로 표현해달라. 한분도 빠짐없이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표로서 확인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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