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제훈, 복귀작 '명탐정 홍길동' 확정… 조성희 감독 영화

입력 : 2014-07-25 10:17:36 수정 : 2014-07-25 10:17: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제훈이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명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을 선택했다.

25일 이제훈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전국민 첫사랑 찾기 열풍을 일으킨 배우 이제훈이 군 제대 후 영화 '명탐정 홍길동'을 통해 조성희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명탐정 홍길동'은 2012년 '늑대소년'으로 충무로 괴물 신인감독 반열에 오른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소설 속의 주인공 의적 홍길동을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상미와 독특한 장르의 탐정영화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팬들은 이제훈과 조성희 감독의 만남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키게 될지 호기심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

이제훈은 "독특한 장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홍길동이 탐정이라는 설정도 매력적이었다"며 "조성희 감독님에 대한 믿음은 물론 함께 작업하는 데 대한 기대와 설렘도 크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의 캐스팅에 대해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홍길동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에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지닌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이 더없이 좋았다.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제훈은 입대 전 영화 '고지전', '파수꾼',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2012년 10월 서울 경찰 홍보단 소속 의무경찰로 입대해 24일 제대했다. '명탐정 홍길동'은 오는11월 본격적인 크랭크인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