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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22번째 멀티 히트

입력 : 2014-07-26 13:34:18 수정 : 2014-07-26 1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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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1회에 안타를 친 뒤 날아가는 공을 보고 있다.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행운의 안타를 포함해 시즌 22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다.

추신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43, 출루율은 0.356으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최근 5경기에서 세 차례 멀티 히트를 작성하고 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최저 승률 팀인 텍사스는 최고 승률 팀 오클랜드를 4-1로 제압하고 최근 3연패와 홈경기 8연패를 모조리 끊었다.

텍사스는 41승 62패(0.398), 오클랜드는 63승 39패(0.618)를 거뒀다.

추신수는 1회 행운의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평범한 뜬공이었으나 상대 좌익수가 햇빛에 가려 낙구 지점을 잃은 덕분에 추신수는 안타 1개를 거저 얻었다.

3회와 5회 각각 삼진, 2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7회 2사 후 오클랜드 왼손 구원 투수 에릭 오플래허티의 초구 슬라이더를 퍼올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두 번 1루에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2-1로 앞선 6회 무사 1,2루에서 애드리언 벨트레의 적시타와 짐 어두시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보태고 승부를 갈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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