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북 의성군의 돼지 농장에서 3년3개월 만에 구제역이 재발한 지 나흘 만에 한 곳이 추가된 것이다.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O형’이다.
해당 농장주는 지난 27일 오후 9개 우리에 사육 중인 돼지 2000여마리 중 40여마리에서 발굽이 벗겨지는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경북도는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 돼지의 이동을 제한했다.
대구=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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