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류현진, 2일 약체 시카고 컵스 상대 13승 도전

입력 : 2014-07-30 10:04:35 수정 : 2014-07-30 10:04: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류현진(27·LA다저스)이 약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음달 2일 오전 11시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컵스전 선발투수로 각각 류현진과 유망주 카일 헨드릭스(25)를 예고했다.

시카고 컵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팀 타율도 0.238로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4위에 불과하고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3할이 넘는 선수가 없는 등 비교적 손쉬운 상대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3일 컵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컵스는 팀 홈런(97개)에서 콜로라도(123개)와 밀워키(109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류현진이 조심해야 할 타자는 앤서니 리조. 리조는 올 시즌 103경기에 나와 25홈런 58타점 타율 0.283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홈런 1위이며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0.297로 우투수 상대 타율(0.279)보다 높다.

한편 컵스 선발 헨드릭스는  최근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루키로 3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선  6⅓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