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태국 전 여당 대표, 비판 동영상 올린 혐의로 체포영장

입력 : 2014-08-02 11:50:43 수정 : 2014-08-02 11:50: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태국 프어타이당 대표였던 짜루퐁 루엉싸완 전 의원이 군부에 의해 새로 제정된 임시헌법을 비난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올려 국가의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로 태국 국립경찰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현지언론이 1일 보도했다.

국가평화질서위원회(NCPO)의 호출을 거부한 채 해외로 도피 중인 태국 전 집권여당인 프어타이당의 대표였던 짜루퐁 전 의원은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사이트에 임시헌장을 비판하는 12분짜리 동영상을 포스팅했다.

해당 동영상을 조사한 국립경찰국 쏨욧 경찰청장은 "기술범죄억제부서와 공조해 짜루퐁 전 대표에게 NCPO의 지시를 위반한 혐의와 국가의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고소, 체포영장 발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쏨욧 경찰청장은 해당 사건 처리를 위해 방콕 경찰국장 대행인 짝팁 중령을 전담 배정했다고 언론에 발표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