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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전북 '하늘·뱃길' 막혀…피서객 발 묶여

입력 : 2014-08-02 13:43:16 수정 : 2014-08-02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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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전북지역의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막혔다.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 등 항공기 2편이 모두 결항됐다.

2일 정오에 제주에서 군산으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ZE302편이 결항되면서 1시30분 군산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ZE301편이 결항됐다.

이어 오후 1시50분 제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대한항공 KE1918편과 오후 3시20분 군산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KE1917편의 항공기 역시 결항이 결정됐다.

뱃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선유도와 어청도, 계화도, 위도 등 도내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들도 이날 오전부터 모두 결항되면서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다.

군산여객선터미널에서 이날 오전 7시30분 선유도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여객선이 태풍으로 결항되면서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어청도와 계화도 등 13회에 걸쳐 운행될 여객선이 모두 결항됐다.

부안 격포여객선터미널의 여객선 운항도 이날 오전 6시부터 전면 결항돼 격포-위도간을 13차례 오갈 예정이었던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도서지역으로 피서를 즐기로 왔던 일부 피서객들의 발이 꽁꽁 묶인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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