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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LPGA투어 퍼시픽오픈 1R, 유소연 선두-최나연 2위-박인비 4위

입력 : 2014-08-22 08:44:43 수정 : 2014-08-22 09: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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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이 미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첫날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나연(27·SK텔레콤)이 한타차 단독 2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유소연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지난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유소연은 올 시즌 9차례 10위 안에 들었고 시즌 평균 70.3타로 랭킹 7위를 마크하는 등 기복없는 플레이를 선 보여 왔다.

이대회에 나선 이미향(21·볼빅)은 공동 8위(5언더파 67타),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공동 20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2언더파 70타로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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