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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치상 혐의 김현중, 태국공연 예정대로 추진

입력 : 2014-08-22 16:16:22 수정 : 2014-08-22 16: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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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김현중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오는 24일 예정된 태국 공연은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씨의 여자친구 A씨가 지난 20일 저녁 김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김씨와 2012년부터 사귀어왔고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A씨는 전치 6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상태.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다만 24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 인 방콕'은 계약상 변동이 어려워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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