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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에 수도권 3개 기업 ‘둥지’

입력 : 2014-08-22 20:10:07 수정 : 2014-08-22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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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테크 등 본사 이전 MOU 충남도가 수도권 규제완화 여파를 뚫고 수도권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한꺼번에 유치했다. 이 중 3개 기업은 내포신도시에 새 터를 잡을 계획으로 행정기관만 옮겨와 경제적 활력이 없던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한아테크㈜ 등 7개 기업 대표, 김석환 홍성군수 등 4개 시·군 시장·군수 등과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한아테크와 화이브엠텍(주), 한양로보틱스(주) 등 3개사는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로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우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구 생산업체인 한아테크는 2016년 12월까지 125억원을 투자해 내포신도시 산업용지 내 1만6500㎡의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역시 LED조명기구 생산업체인 화이브엠텍도 2016년 12월까지 내포신도시 산업용지 내 1만6500㎡의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키로 하고 125억원을 투자한다.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2016년 12월까지 내포신도시 산업용지 내 9917㎡의 부지에 51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모두 352명이며, 이 중 225명은 신규인력으로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3개 기업 유치에 따라 내포신도시 내에 들어설 기업은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우수AMS㈜를 포함해 모두 4개로 늘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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