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는 "정부가 의료민영화 계획이 담긴 6차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공공병원의 문제 해결과는 전혀 무관한 '가짜 정상화 대책'을 통해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은 공공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 영리자회사인 헬스커넥트를 설립하고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첨단외래센터를 건설하는 등 의료민영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규탄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9시20분 서울대병원 로비에서 파업 돌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에는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간호, 원무, 의료기사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6월27~28일, 7월21~22일 두 차례에 걸쳐 파업 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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