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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송신기 상습 파손 40대 덜미

입력 : 2014-08-28 08:52:54 수정 : 2014-08-28 08: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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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성폭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20대가 검거된 가운데 광주에서는 상습적으로 전자발찌 송신기를 부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전자발찌 송신기를 상습적으로 부순 혐의(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7일 오후 1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자신의 집에 설치된 전자발찌 송신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송신기 파손 사실을 확인한 관할 보호관찰소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집에서 붙잡혔다.

아동 성폭행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았던 이씨는 "답답해서 부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전에도 전자발찌 송신기를 부순 혐의로 붙잡혀 현재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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