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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속도로 추격 끝 40대 자살의심자 구조

입력 : 2014-08-30 10:58:21 수정 : 2014-08-30 1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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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자살의심 신고가 접수된 40대 여성을 고속도로에서 구조했다.

30일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3분께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에서 충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자살의심자 수색 협조요청이 접수됐다.

부부싸움을 한 A(47·여)씨가 남편 소유의 승용차를 몰고 나간 뒤 남편에게 보낸 '죽어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와 함께 휴대전화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에서 A씨의 행적을 확인하고 인근에서 수색을 벌이던 중 오전 2시 28분께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고속도로로 차를 몰았다.

이후 10여 분간 A씨의 승용차를 고속도로에서 추격한 경찰은 A씨의 승용차 앞뒤를 순찰차로 차단했다.

경찰은 A씨의 승용차를 갓길로 안전하게 정차시키고 A씨를 설득, 가족에게 인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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