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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中 과거 난방비 현황 글 '눈길'…이런 일이?

입력 : 2014-09-16 10:36:06 수정 : 2014-09-16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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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폭행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지난 2012년 게재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2012년 2월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 "개인적으로 성동구의 아파트를 2003년에 구입했다. 이사 온 첫해 가을부터 흉흉한 소문을 들었다. 난방비, 온수비를 한푼도 안 내고 따뜻하게 사는 집이 몇 백 가구가 넘는다는 황당한 소문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막상 내 눈으로 지난 두 달간 536가구의 난방비 현황을 듣고 보고 나니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 관리소장에게 이런 사실을 당장 전체 주민에게 알리라고, 전체 주민 소집 좀 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모르나 번번이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선은 "난방비가 적게 나왔다고 좋아할 일도 아니고 많이 나왔다고 흥분할 일도 아니다. 우선 우리 힘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서 공정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 급하다"며 "이에 긴급소집을 하오니 빠짐없이 모두 참석하셔서 주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시고 좋은 의견도 내달라"고 2012년 3월 소집 일정을 공지하기도 했다.

김부선의 조사에 따르면 김부선의 성동구 아파트에서 2011년 11월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집이 100가구가 넘는다. 이후 두 달 동안의 난방비 내역서 역시 0원에서 5만원 미만인 가구가 80가구 이상이고, 5만원에서 10만원 미만인 가구가 60가구가 넘는다.

지난 12일 전 부녀회장은 김부선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폭행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전 부녀회장의 출퇴근 소식이 알려지며 김부선이 이를 폭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진실이 뭐지. 김부선이 맞는 말 한건 확실해",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전 부녀회장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이건 아닌 듯",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빨리 진실공방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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