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해당 지역구의 시의원이 아파트에서 난방비 비리가 있는 것 같다고 알려와 현장 실태조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조사 당시 한겨울이었음에도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계량기가 약 300건 발견돼 성동구청장에 시정할 것을 통보했다.
후 관리비 비리가 개선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여름이기 때문에 난방비 부과 실태를 확인하기 어렵고 겨울이 돼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부선씨는 지난 14일 해당아파트 반상회 때 난방비 문제로 다른 입주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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