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총리는 이날 "스코틀랜드의 예산 및 복지, 자치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계획안을 오는 11월까지 합의할 것"이라며 "입법 초안은 1월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영국에 속해 있는 다른 자치 정부에도 비슷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약속은 전부 지켜질 것이라고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캐머런 총리를 비롯한 영국 주요 3당 대표들은 지난 18일 독립투표의 부결을 전제로 스코틀랜드 의회에 기존의 자치권에 더해 새로운 권한을 부여하는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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