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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마틴 서울 공식 출범, 사후관리는 잘 될까?

입력 : 2014-09-23 16:48:12 수정 : 2014-09-23 1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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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급차 애스톤마틴이 한국에 상륙했다. 하지만 애스톤마틴이 한국지사가 아닌 미국 지사의 판매점 형태로 들어와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질지에 대한 의문도 일고 있다. 또, 기흥인터내셔널이 애스톤마틴 본사와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스톤마틴 유통 과정에 불협화음도 우려된다.

애스톤마틴 서울시 23일 서울 마리나에서 공식 출범행사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는 서울 청담동 전시장에서 이뤄지며 총 8개 차종을 들여왔다.

신봉기 애스톤마틴 서울 대표는 “이미 20여대가 사전 계약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며 “고급 스포츠카와 컨버터블, 4도어 세단 시장에서 업그레이드 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애스톤마틴 서울은 뱅퀴시 볼란테 쿠페와 4도어 모델인 라피드S, DB9 볼란테 쿠페, V12 밴티지, V8 밴티지 등 총 8종의 차량을 출시했다.

애스톤마틴은 영국의 고급 스포츠세단 브랜드로 그동안 한국 시장에 병행수입 등을 통해 소규모 판매회사가 진출했었지만 사후관리(AS) 등의 문제로 고배를 마셨고 최근에는 국내에서 AS가 불가능해 일부 유통되던 중고차에도 소비자의 발길이 끊긴 상태다. 이날 애스톤마틴 서울이 출범했지만 조만간 애스톤마틴의 공식 한국 딜러가 출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입차 판매사의 정통성 논란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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