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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70%…서민 부담 커져

입력 : 2014-09-30 11:20:07 수정 : 2014-09-30 1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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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조사, 매매보다 전세가 상승 가팔라
9·1대책 영향 등으로 주택 매매가도 두달 연속 상승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까지 올라 서민들의 전세금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9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지난달 69.9%에 비해 0.1%포인트 오른 70%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세가율이 70%를 찍은 것은 감정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 발표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는데도 전세가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전세가격 상승세가 매매가 상승세보다 가파르기 때문이다.

실제 이 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48%로 매매가 상승률(0.37%)을 앞질렀다.

전체 주택의 전셋값은 9월 한달 간 0.31% 오르며 8월(0.17%)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이 0.46% 오른 가운데 서울이 0.31%, 경기도가 0.59% 각각 상승했다.

9·1부동산 대책 등 규제완화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9월의 주택 매매가격은 0.24% 상승해 지난달(0.09%)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이 0.25%, 경기도가 0.38%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대구(0.44%)·울산(0.31%)·충북(0.26%) 등이 강세다.

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저가 매물이 소진되고 재건축 연한 완화 수혜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회수·가격 상승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당분간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택시장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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