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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군부대내 감염자 575명, 2012년보다 33%늘어나

입력 : 2014-10-01 14:12:27 수정 : 2014-10-01 14: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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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 부대 내에서 쯔즈가무시증 등에 감염된 환자가 575명으로 2012년(432명)보다 33.1% 늘어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부대내 감염병 환자는 575명으로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환자가 1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두 123명, 말라리아 97명, 쯔즈가무시증 63명, 신증후군출혈열 54명, 매독 22명, 세균성이질 12명, A형간염 10명 순으로 나났다.

전년도보다 세균성이질이 12배, 백일해가 4배, 신증후군출혈열 2.6배, A형간염 2배 늘었다. 유행성이하선염 도 절반이상(52%) 증가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말라리아에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병하던 말라리아 모기가 해마다 남하해 접경지대 군부대 장병들을 감염시키는 것을오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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