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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투척 시의원 변호인 "안상수 시장 상처 감정해 달라" 요청

입력 : 2014-10-01 16:17:48 수정 : 2014-10-01 16: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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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에게 계란을 던졌다 구속된 김성일 창원시의원의 변호인이 안 시장에 대한 신체검사 감정 신청서를 냈다.

1일 김 의원의 변호인인 이희용 변호사는 경남지방경찰청에 안 시장 팔에 생긴 멍이 진짜 계란에 맞아 생긴 상처인지 확인해달라며 신체검사 감정촉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안 시장의 오른쪽 팔뚝에 생긴 멍이 실제로 계란에 맞아 생긴 상처인지, 또 날계란에 맞아 그런 멍이 생길 수 있는지 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안 시장이 계란에 맞아 생긴 상해의 증거로 경찰에 제출한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서는 상처가 생기게 된 경위를 입증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의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김 의원과 일부 시민들이 의심스러워하는 부분은 해소돼야 한다"고 신청서 제출 이유를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이 변호사를 통해 탈당계를 낸 김성일 의원의 탈당을 이날 처리했다.

앞서 새누리당 경남도당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김성일 의원에게 '탈당 권유'를 의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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