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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서 세계 여행 즐기세요”

입력 : 2014-10-02 02:11:34 수정 : 2014-10-02 0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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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1∼12일 ‘지구촌 축제’ ‘용산에서 즐기는 세계여행’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가을을 장식한다. 서울 용산구는 11, 12일 이틀간 이태원 일대에서 이태원지구촌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축제 하이라이트인 ‘지구촌 퍼레이드’가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태원 동문아치(한강진역)부터 서문아치(녹사평역)까지 1.4㎞ 구간에서 펼쳐진다. 인트로(취타대, 기수단), 패션(세계의상쇼, 대사관 축하사절단), 액션(주한외국인동아리, 국방부 소속 군악대·의장대), 세계의 춤(시민 참여 한마당), 스페셜(안동차전놀이, 진도강강술래) 5개 팀이 행진을 벌인다. 퍼레이드의 끝은 장정들이 역동적으로 펼치는 안동 차전놀이와 지구촌 화합을 기원하는 진도 강강술래가 장식한다.

11일 오후 6시30분과 12일 오후 7시 녹사평역 주무대에서는 타악, 안무가 어우러진 ‘세계 민속의상쇼’가 펼쳐진다.

한국 태평무 의상을 비롯해 프랑스의 개량 코르셋, 영국 근위대 의상, 베트남 아오자이, 인도 사리, 러시아 사라판 등 17개국의 전통 의상이 한무대에서 어우러진다.

축제기간 거리에는 60여개의 세계음식 부스가 마련된다. 샌드위치(모로코), 깔조네(이탈리아), 케밥(인도, 터키), 빠에야(스페인), 하와이안 무수비(하와이) 등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세계 풍물관과 문화 체험관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키스탄, 과테말라, 슬로바키아, 미얀마, 케냐 대사관 등이 참가해 이색적인 수공예품과 특산품, 장식품을 선보인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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