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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시리얼 출고 및 유통 당분간 제한, 대장균 검출 파동

입력 : 2014-10-14 10:06:32 수정 : 2014-10-14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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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대장균 시리얼 유통 파문과 관련해 당분간 시리얼 출고 및 유통을 중단시켰다.

14일 동서식품은 "식약처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식약처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적으로 시리얼 제품에 대한 출고 및 유통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동서식품은  "대장균군은 쌀을 포함한 농산물 원료에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이라며 "동서식품은 해당 제품제조 과정 중 품질 검사와 적절한 열처리를 통해 '대장균군 음성'으로 판명된 제품만 출고·판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다.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긴급 수거해 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동서식품은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해체 작업'이라는 이름아래 별도의 처리를 거채 재포장, 기존 제품과 섞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시켰다는 의혹을 받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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