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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복잡한 제휴 할인 없애고 쓴만큼 캐시백 쏜다

입력 : 2014-10-15 02:00:00 수정 : 2014-10-15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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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약속카드’ 최근 출시된 카드는 ‘세분형’과 ‘단순형’으로 나뉜다. 고객 연령·취향 등을 세밀히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내놓거나 반대로 복잡한 조건을 없애고 현금·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IBK기업은행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합심하면 쏠쏠한 금액을 쥘 수 있는 단순형에 집중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복잡한 조건을 없앤 ‘IBK약속카드’로 단순한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약속카드’는 ‘월요일은 외식 할인, 주말은 놀이동산 할인’ 등의 복잡한 제휴 할인을 없애고 캐시백 혜택만 제공한다. 까다로운 조건 없이 카드를 사용한 만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것이다. 본인과 가족 카드 연간 이용금액이 3000만원 이상일 경우 50만원, 2000만원 이상이면 30만원, 1500만원 이상 15만원, 1000만원 이상 10만원, 600만원 이상 5만원, 300만원 이상 3만원을 매년 한 번에 제공한다. 단 연간 이용금액이 300만원 미만이거나 중도에 해지하면 이용액의 0.3%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 밖에도 카드 결제계좌를 기업은행으로 지정하고 전달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제휴처 할인 서비스가 없어 내 정보가 마케팅 목적으로 다른 곳에 제공될 걱정도 덜 수 있다”며 “복잡한 혜택을 따져보지 않아도 돼 중장년층 고객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사기에 대한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IBK생활비통장’도 눈길을 끈다.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전화금융사기 피해금액을 보상해주는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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