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만수와 재계약 포기 SK, '김성근 감독 복귀설까지 대두'

입력 : 2014-10-20 10:17:10 수정 : 2014-10-20 10:17: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만수 감독이 SK와 제계약을 실패하면서 김성근 감독의 복귀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SK는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후임감독으로는 김용희 SK 육성총괄이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현재 야인으로 있는 김성근 감독의 복귀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007년 부터 2011년 8월까지 SK 감독을 지낸 김성근은 이 기간동안 3차례의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며 SK를 강팀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이 때문에 당시를 잊지 못하는 팬들은 2년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한 SK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김성근 감독이 적임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

또한 김성근 감독 역시 현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지만, 그가 SK로 복귀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과거 김성근 감독과 SK가 헤어지는 과정이 그리 매끄럽지 않았기 때문으로, 김성근 감독이 2011년 8월 17일 프런트와의 재계약 마찰로 인해 시즌 종료 후 자진 사임할 것이라고 선언하자 SK구단은 다음 날인 18일 그를 경질하고 이만수 2군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올린바 있다.

이후 김성근 감독은 프로 야구단의 감독이 아닌 독립구단 고양원더스의 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고양원더스가 해체된 이후 많은 팬들은 그의 현장 복귀를 바라고 있으며, 올해는 유독 감독이 교체가 예정된 팀이 많아 과연 다음 시즌부터 김성근 감독의 모습을 프로야구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스포츠월드DB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