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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등 실험할 주택실험시설 2018년까지 건립

입력 : 2014-10-20 16:10:38 수정 : 2014-10-20 16: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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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주택 실험시설인 '생활밀착형 주택성능품질 실험시설'이 2018년까지 세종시에 들어선다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이 시설 구축 사업을 LH가 유치한 것이다.

생활밀착형 주택성능품질 실험시설은 층간소음, 결로, 실내 공기환경, 환기, 누수 등 아파트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자재의 품질성능을 시험·인증하고 연구실험을 통해 건설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설은 정부가 168억원을 지원하고 LH가 현금과 현물 113억원을 출자해 2018년까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종시에 건설된다.

이 실험장에는 최근 사회 문제가 된 층간소음을 실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 건축 자재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규명과 개선을 위한 공기환경실험시설, 환기실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벽체와 창호 등에 발생하는 결로를 해결하기 위한 결로 실험시설, 벽체의 균열 등으로 발생하는 누수 및 방수 실험시설, 주택 내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외단열시험인증시설 등도 설치된다.

LH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주택성능품질 실험시설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 시험소로 지어져 국내의 주택 성능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반시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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