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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볼라 보건인력 20명 11월말 4주간 서아프리카 파견

입력 : 2014-10-21 15:27:39 수정 : 2014-10-21 15: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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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11월말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우리나라 보건인력 20여명을 4주간 1차로 파견할 예정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파견 보건인력은 매기수당 민간의사 10명, 군 인력 8~9명, 기타인력 등 20여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파견 기간은 4주 정도이다.

문 장관은 "(의료진 파견은) 현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에 해당한다"며 "인도주의적으로 봐도 의료진 파견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감염내과 의사들 중심으로 자원자가 있다"며 "사전 훈련, 격리 기간을 빼면 실제 활동 시간은 4주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에볼라 발생국에 6~7명 규모 선발대를 보내 현지 안전대책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고 알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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