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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원서접수 불편 줄어든다

입력 : 2014-10-22 19:37:50 수정 : 2014-10-22 1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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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소식이 전해져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응시하는 2016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대입원서를 한 번만 작성하고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이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달 초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의 개발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시스템은 수험생이 대입 원서를 한 번만 작성하면 입학을 원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며,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시범적으로 운영되고서 그 해 정시부터 전면 적용된다.

현행 제도는 수시는 6회, 정시는 3회 지원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매번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으로 인해 원서 작성 시 수험생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암호화되고, 대교협이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상황을 상시로 점검하게 된다.

교육부 향후 대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학입학 정보포털'을 2016년 3월에 개통해 수험생들이 2017학년도 수시전형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대입 정보포털은 각종 대입정보가 탑재될 뿐 아니라 사교육업체의 입시컨설팅에 대응하는 대입상담업무도 제공할 예정이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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