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대신 대리 수상하며 "제 전처다" 깜짝 고백 '무슨 일이지?'

입력 : 2014-11-22 08:10:23 수정 : 2014-11-22 08:10: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대신 대리 수상하며 "제 전처다" 깜짝 고백 '무슨 일이지?'

대종상영화제 오만석이 전처인 조상경 디자이너를 대신해 수상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제51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된 가운데 의상상 수상자로 조상경 디자이너가 호명됐다.

조상경 디자이너가 대종상영화제에 불참하자 이에 MC로 자리를 지켰던 오만석이 상을 대리 수상했다.

오만석은 "사실 부탁을 받았다. (조상경 디자이너가) 제 전처다"라며 "저번에 같이 밥을 먹으면서 혹시라도 상을 수상하게 되면 수상소감을 대신 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진짜 안 왔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만석은 "'군도'는 참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고 합심하고 열심히 만든 영화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겠다. 앞으로 의상을 잘 만들고 열심히 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고 아마 말했을 것이다"며 조상경 디자이너의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오만석은 3세 연상의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씨와 지난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대단하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멋져요",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