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완구 "시한내 예산처리는 협상대상 아니다"

입력 : 2014-11-24 09:50:01 수정 : 2014-11-24 09:50: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새해 예산안의 법정 기한내(~12월 2일) 처리는 "야당과의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안의 법정 처리는 헌법과 국회선진화법에 따른 국회의 책무"라며 "이 문제를 놓고 법인세 인상 등 다른 문제와 같이 연계하고자 하는 야당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상임위 예비심사를 다 마쳤고 예결위도 심사기한을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에 현 상황으로는 11월30일까지 (예산 심사를) 마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12월2일 예산 처리야말로 국회선진화법의 바로미터"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는 다른 어떤 현안과 협상 대상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면서 "관련법에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 하에 연기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절대 그런 일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 예정인 북한 인권법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이번 만큼은 북한 인권법이 처리될 수 있게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