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 트로피와 상장. |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면서 앙상블이나 실내악단, 또는 개인 연주회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두 명을 선발해서 독주회 개최와 음반제작을 후원하는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제1회 수상자는 서울대 국악과 및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피리 연주자 김윤지(28)씨와 서울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가야금 연주자 윤도희(28)씨가 수상했다. 제2회 수상자는 서울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가야금 연주자 이지언(27)씨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보슬(27)씨가 수상했다.
이들은 학부 및 대학원 재학 중에 앙상블 또는 실내악단에 들어가서 콘서트와 해외공연, 방송 및 음반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학업참여도를 비롯한 음반참여, 대회수상실적, 대외연주실적, 보도기사실적, 방송실적, 추천자 인터뷰 등 모두 10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 주목할 점은,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추계예술대 문화예술학과 남상문 교수가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참여하며, 유명 국악인과 언론인 및 작곡가와 음악평론가, 한복연구가, 공연기획사 대표 등이 심사위원 및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상의 권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계예술대 대학원 및 상명대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이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는 한편, 남성중창팀 ‘아미보체’와 뮤지컬 배우 이고운씨의 축하공연 및 허영훈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의 특별강연, 그리고 국악앙상블 ‘아라연’ 특별초청공연 등 국악계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계 전체의 축제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허영훈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 |
제3회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 시상식은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상의 후보 추천 및 신청은 11월30일까지며, 이메일(danhur21@naver.com)로만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 배부 및 접수 관련 문의는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02-501-3669)로 하면 되고 수상자 발표는 12월 15일이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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