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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했지만 네티즌 반응 싸늘'좋겠다 팬들이 쉴드쳐줘서'

입력 : 2014-11-24 17:54:56 수정 : 2014-11-24 1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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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이 관객에게 반말로 윽박을 질러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논란은 식지 않고있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24일 "당시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남태현 역시 소속사를 통해 "그 때 제가 화낼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다만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남태현은 "이번 일을 통해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남태현이 속한 위너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2014'에 참석했다. 당시 남태현은 강승윤이 인사를 할 때 팬들이 소리를 지르자 타가수의 팬들도 자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얘기하잖아"라고 반말로 윽박을 질렀고,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퍼지면서 '반말 논란'이 일었다.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소식에 네티즌은"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좋겠다 팬들이 쉴드쳐줘서"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조심했어야지"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데뷔한지 얼마나 됐다고 박명수급 드립시전"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반성하고 있는데 봐줍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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