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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AK타운', 경기 남부 랜드마크로 거듭날까?

입력 : 2014-12-17 13:34:44 수정 : 2014-12-17 1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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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의 첫 번째 특급호텔이 경기도 수원에 문을 연다.

애경그룹 유통 및 부동산개발 부문의 수원애경역사㈜는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특1급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Novotel Ambassador Suwon)을 오는 18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애경은 ▲철도역사(수원역) ▲백화점(AK플라자 수원점) ▲쇼핑몰(AK&) ▲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연면적 19만4000㎡ 규모의 대형 랜드마크 ‘AK타운’을 완성, 수원을 대표하는 원스톱 쇼핑레저타운을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약 3만5000㎡(1만600평) 규모의 특1급 호텔이다. 객실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한 총 287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각종 회의 및 세미나, 조찬행사, 결혼식 진행 등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700㎡)과 리셉션 홀(245㎡)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이다.

이밖에 다국적 요리를 오픈 키친으로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The Square’, 호텔 로비에서 와인
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 ‘Lobby Bar’, 투숙객에게 24시간 무료로 오픈되는 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애경 관계자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그랜드오픈으로 기존의 백화점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관광객도 함께 찾는 수원의 랜드마크 역사를 다시 썼다”면서 “영화관, 풋살경기장, 미니카 서킷장 등을 갖춘 백화점과 쇼핑몰, 호텔이 하나로 결합된 ‘AK타운’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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