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tuation is serious and the threat is real. ISIS forces control approximately one-third of both Iraq and Syria, where they are notorious for their barbarity. They are at Baghdad’s doorstep and have ambitions for Jordan, Lebanon and Turkey. They have called for attacks against Americans and our allies.
We’ve been down this road before, with minimum of U.S. forces over time while at the same time tying their hands with restrictive Rules of Engagement (ROE). The advisory effort in Vietnam crept along starting with President Truman until the South Vietnamese government was so threatened that President Johnson, over a decade later, had to order a massive escalation.
In 2005 and 2006, the U.S. allowed Iraq to descend into full blown civil war before implementing a change in leadership and strategy, including a surge of American forces. The surge was politically unpopular, even among members of former President Bush’s own party, but the President was flexible and bold enough to make the critical changes that pulled Iraq back from the brink.
I witnessed the same mistakes during multiple tours in Afghanistan as a Special Forces officer, when our paucity of troops and advisors with the Afghan army led to Taliban gains and exploding violence. The problem was exacerbated by restrictive caveats on what our forces could do from limitations on the types of airstrikes we could conduct to an excessive bureaucracy limiting our ability to conduct offensive operations.
By 2009, a number of experts and generals declared the war had been fought to a tie. Once again, it took a surge of American forces to quell the violence and allow the Afghan government to make its first ever political transition. That surge also allowed continued growth of the Afghan army and police to a point where they could stand with less and less U.S. advisory support (though now is not the time to abandon Afghanistan either.)
The chief advantage that ISIS enjoys today is its aura of invincibility. This perception must be changed. And the longer we wait, the more difficult and costly it will be.
사전대응으로 이슬람국가를 막자
마이클 G 월츠(美 뉴아메리카 재단 연구원)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군 훈련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1500명의 미군 비전투 병력을 이라크에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최근의 결정은 수십년 동안 군사작전을 괴롭혀 온 전술과 동일하다. 즉 폭력 사태를 앞질러 가서 봉쇄하기보다는 뒤쫓아 가며 한 번에 조금씩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지금의 상황은 엄중하며 위협은 실질적이다. 이슬람국가 군대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대략 3분의 1을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은 점령지에서 야만행위로 악명이 높다. 그들은 바그다드의 문턱에 도달했고 요르단, 레바논, 터키에 대한 야심을 품고 있다. 그들은 미국 및 동맹국들에 대한 공격을 촉구한다.
우리는 과거에도 최소한의 미군 병력으로 이 길을 걸은 적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제한적인 교전규칙으로 미군의 손을 묶어 놓았다. 베트남의 군사고문단 활동은 트루먼 대통령 때부터 비밀리에 소규모로 진행되다가 10년 후 월남정부가 너무 큰 위협을 받게 되자 존슨 대통령이 대규모 확전을 명령하게 되었다.
미국은 미군 병력의 증파를 포함한 지도부 및 전략 변화를 시행하기에 앞서 2005년과 2006년에 이라크가 전면적인 내전에 빠져 드는 것을 방치했다. 병력 증파는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소속정당의 당원들 가운데서조차도 그랬다. 그러나 유연하게 대처한 대통령은 중대한 전략 변경을 통해서 이라크를 위기 직전에서 끌어내기에 충분한 용기를 과시했다.
필자는 특수부대 장교로 아프가니스탄을 여러 차례 방문했을 때 동일한 과오를 목격했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군대에 파견되었던 미군 병력 및 고문단이 아주 소규모였던 탓에 탈레반이 득세하고 폭력사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사태를 초래했다. 우리 병력의 가능한 작전 행위를 규정한, 제한적인 특정절차 준수의 통고로 인해서 문제는 더욱 악화되었다. 통고 내용 가운데는 우리가 수행할 수 있는 공습 유형에 대한 각종 제한에서부터 우리의 공격작전 수행 역량을 제한하는 과도한 관료체제까지 포함되었다.
2009년이 되자 다수의 전문가들과 장성들은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선언했다. 또다시 미군 병력의 증파를 통해서 폭력사태를 진압하고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최초의 정치적 변혁을 이루는 것이 가능해졌다. 당시의 병력 증파 역시 아프가니스탄 군대 및 경찰이 미군 고문단의 점진적인 지원 축소를 견딜 수 있는 시점까지 계속 성장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그러나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또한 포기할 때가 아니다.)
오늘날 이슬람국가가 누리는 주된 이점은 무적이라는 후광이다. 이런 무적이란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또한 우리가 더 오래 기다릴수록 사태는 더욱 어려워지고 대가 또한 커질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more of the same: 동일하다 ▲rules of engagement: 교전규칙
마이클 G 월츠(美 뉴아메리카 재단 연구원)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군 훈련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1500명의 미군 비전투 병력을 이라크에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최근의 결정은 수십년 동안 군사작전을 괴롭혀 온 전술과 동일하다. 즉 폭력 사태를 앞질러 가서 봉쇄하기보다는 뒤쫓아 가며 한 번에 조금씩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지금의 상황은 엄중하며 위협은 실질적이다. 이슬람국가 군대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대략 3분의 1을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은 점령지에서 야만행위로 악명이 높다. 그들은 바그다드의 문턱에 도달했고 요르단, 레바논, 터키에 대한 야심을 품고 있다. 그들은 미국 및 동맹국들에 대한 공격을 촉구한다.
우리는 과거에도 최소한의 미군 병력으로 이 길을 걸은 적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제한적인 교전규칙으로 미군의 손을 묶어 놓았다. 베트남의 군사고문단 활동은 트루먼 대통령 때부터 비밀리에 소규모로 진행되다가 10년 후 월남정부가 너무 큰 위협을 받게 되자 존슨 대통령이 대규모 확전을 명령하게 되었다.
미국은 미군 병력의 증파를 포함한 지도부 및 전략 변화를 시행하기에 앞서 2005년과 2006년에 이라크가 전면적인 내전에 빠져 드는 것을 방치했다. 병력 증파는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소속정당의 당원들 가운데서조차도 그랬다. 그러나 유연하게 대처한 대통령은 중대한 전략 변경을 통해서 이라크를 위기 직전에서 끌어내기에 충분한 용기를 과시했다.
필자는 특수부대 장교로 아프가니스탄을 여러 차례 방문했을 때 동일한 과오를 목격했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군대에 파견되었던 미군 병력 및 고문단이 아주 소규모였던 탓에 탈레반이 득세하고 폭력사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사태를 초래했다. 우리 병력의 가능한 작전 행위를 규정한, 제한적인 특정절차 준수의 통고로 인해서 문제는 더욱 악화되었다. 통고 내용 가운데는 우리가 수행할 수 있는 공습 유형에 대한 각종 제한에서부터 우리의 공격작전 수행 역량을 제한하는 과도한 관료체제까지 포함되었다.
2009년이 되자 다수의 전문가들과 장성들은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선언했다. 또다시 미군 병력의 증파를 통해서 폭력사태를 진압하고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최초의 정치적 변혁을 이루는 것이 가능해졌다. 당시의 병력 증파 역시 아프가니스탄 군대 및 경찰이 미군 고문단의 점진적인 지원 축소를 견딜 수 있는 시점까지 계속 성장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그러나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또한 포기할 때가 아니다.)
오늘날 이슬람국가가 누리는 주된 이점은 무적이라는 후광이다. 이런 무적이란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또한 우리가 더 오래 기다릴수록 사태는 더욱 어려워지고 대가 또한 커질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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