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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8216개 학교에 예술강사 4916명 파견

입력 : 2014-12-26 15:50:34 수정 : 2014-12-26 15: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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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에서 각급 학교 예술강사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와 창의·인성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해 2015년 전국 8216개 학교에 예술강사 4916명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학교 예술강사 파견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 7809개 학교에 예술강사 4735명을 파견해 예술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비탄에 잠긴 경기 안산지역 학교에 예술강사를 집중적으로 파견함으로써 “예술의 힘으로 아픔 치유에 기여했다”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2015년에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안정화를 위한 직·간접적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교육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예술강사 등과 협력해 교육현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예술강사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적극적으로 청취해 차후 사업에 반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로 김희범 문체부 1차관은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에서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예술강사들과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예술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를 마친 김 차관은 예술강사들과 나란히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연극열전의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연출 오경택)를 관람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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