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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터넷 닷새째 불안정, 중국 서버 사이트 접속불가

입력 : 2014-12-27 10:13:36 수정 : 2014-12-27 1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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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북한 인터넷이 다운된 이후 닷새째인 27일에도 일부 사이트가 여전히 접속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와 류경·우리민족강당·조선의오늘 등 중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들이 26일 밤10시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지난 24일 전체적으로 한 차례 다운이 됐다가 정상화하고 나서 불안정한 접속 상태를 이어왔다.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강당, 류경의 도메인 관리자 주소지는 중국 선양(瀋陽)이며, 조선의오늘은 중국 단둥(丹東)으로 등록돼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운영하는 조선신보는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반면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은 접속에 큰 어려움이 없다.

지난 23일 북한의 공식 도메인(.kp)을 사용하는 사이트가 접속불능에 빠진 것을 시작으로 북한의 주요 사이트들은 지속적인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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