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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와이파이 인증, 내외국인 모두 '이름+이메일'

입력 : 2014-12-29 09:28:48 수정 : 2014-12-31 0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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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 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스타벅스의 와이파이(무선인터넷) 사용자 인증방식이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 동일해졌다.

29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사용자의 이름과 이메일로만 인증하는 새로운 와이파이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타벅스 매장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이용 통신사 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인증 화면에서 'English'를 누르고 외국인을 위해 마련한 영문 페이지로 가면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한국소비자 차별 논란이 불붙었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KT가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사용 언어에 관계없이 같은 인증 방식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번호와 통신사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대신 내·외국인 모두 인증 화면에서 유효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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