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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30%로 또 사상 최저, 새누리 지지는 41%

입력 : 2015-01-23 10:51:15 수정 : 2015-01-23 1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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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0%로 떨어져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에 대한 휴대전화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 35%에서 5%포인트나 하락한 30%를 보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60%를 기록, 긍정과 부정률 격차가 기존 20% 포인트에서 30%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갤럽 측은 "지난주 긍정률 하락이 국민여론과 거리가 있는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때문이라면 이번 주 하락 원인은 연말정산 논란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초 40%로 잠깐 반등한 이후 35%, 30%로 연쇄 하락세를 보였다.

20대~40대까지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20%대로 극히 낮았다.

50대는 긍정 38%, 부정 52%로 2주 연속 부정률이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만 긍정률(53%)이 부정률(38%)를 앞섰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2%), '주관과 소신이 있다·여론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17%), '외교·국제관계'(10%), '복지정책'(10%), '대북·안보정책'(7%) 등이다.

부정평가 이유는 '소통미흡'(17%), '세제개편안·증세'(15%), '경제정책'(13%), '복지·서민정책 미흡'(9%), '공약실천 미흡·입장 변경'(8%), '인사문제'(8%) 등이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3%, 의견 유보 32% 등이다.

지난주 대비 새누리당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연합은 같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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