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경북 포항지역 청소년들 스스로가 힘을 모았다.

포항시청소년운영위원회는 포항지역 청소년들이 포항시 청소년 꿈, 나눔콘서트 ‘미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나눔콘서트 미생은 최고의 학력과 스펙을 중요시 하는 현실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한 단 한 번의 기회를 청소년들 스스로가 만든것이다. 또 라면 한 봉지로 관람료로 받아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포항시청소년위원회는 좀 더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청소년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부모, 친구, 포항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은 소망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오는 25일 오후 포항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린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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