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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초판본 1천300만원 낙찰

입력 : 2015-01-23 16:39:08 수정 : 2015-01-23 16: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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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초판본 1책(왼쪽)과 이광수의 장편소설 `무정` 5판본 1책.<<코베이 제공>>
1948년 발간된 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초판본이 지난 21일 경매에서 1천300만원에 낙찰됐다고 경매사 코베이가 23일 밝혔다.

코베이에 따르면 이 시집은 정음사에서 발간된 것으로 시작가 250만원에 경매가 시작됐으나 경합 끝에 1천300만원에 낙찰됐다.

코베이 관계자는 "지난 2013년에도 같은 책의 초판본이 출품돼 390만원에 낙찰된 적이 있지만 이번 출품작은 보존 상태가 훨씬 좋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이밖에도 이광수의 '무정' 5판본이 750만원에 낙찰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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