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신논현역~잠실運 지하철 9호선 2구간, 3월 28일 개통

입력 : 2015-01-26 11:22:28 수정 : 2015-01-26 16:51: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신논현역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오는 3월 28일 개통된다고 26일 서울시가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6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어든다.

현재 김포공항역에서 2호선 종합운동장역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공항철도로 홍대입구역까지 온 뒤 2호선으로 갈아타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65분이 걸린다.

그러나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환승 없이 3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운행 전 이달 31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시는 시운전으로 인한 승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열차와 급행열차의 비율을 기존 2대 1에서 1대 1로 조정할 계획이다.

9호선 2단계가 개통되면 운행 중인 개화역∼신논현역 구간을 비롯해 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9호선 혼잡을 줄이려고 애초 증차를 계획한 시기보다 3년 빠른 2011년에 48량을 늘렸다.

이에 따라 2단계 개통에 따른 별도의 증차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 3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추가로 열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수지 '하트 여신'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김나경 '비비와 다른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