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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5% "韓 갑질, 다른 나라보다 심해"

입력 : 2015-01-27 14:53:59 수정 : 2015-01-27 2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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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개한 ‘20~60세 국민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5%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갑질이 더 심각하다’에 동의(‘매우 동의(44%)’·‘동의하는 편(51%)’)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갑질이 모든 계층에 만연한다’고 말한 사람은 77%였으며, 갑질이 가장 심한 집단은 응답자 64%가 선택한 ‘재벌’이었다. 이는 '땅콩 회항'을 포함, 재벌 3세의 행태가 집중 조명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특히 응답자 85%는 자신이 갑이 아닌 ‘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만, 자신이 을이라고 답한 사람 중 40%가 ‘남에게 어느 정도 갑질한 적이 있다’고 답변, 우리 사회가 갑질을 당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갑질하는 일명 ‘갑질 연쇄고리’에 묶여있음을 증명했다.

그래픽=안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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