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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 러브헤어 캠페인 1000번째 수혜자 탄생

입력 : 2015-02-17 11:21:01 수정 : 2015-02-17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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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가발전문기업 하이모(대표 홍인표, www.himo.co.kr)가 러브헤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0번째 백혈병 소아암어린이에게 무료가발을 전달했다.

하이모의 러브헤어 캠페인은 기업 특성을 살린 재능 기부 형태의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하이모는 2000년부터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탈모를 겪지만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가발 구입이 어려운 소아암 환아들에게 지속적으로 무료 가발을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16년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는 하이모는 지난 14일 1000번째 수혜 아동을 선정, 하이모의 가발을 선물했다. 이번에 선정된 러브헤어 캠페인의 1000번째 주인공은 12세의 여자 환아로 무엇보다 하이모의 가발과 담당 스타일리스트의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잃어버렸던 외모 자신감을 되찾았다.

힘든 투병생활로 인해 지친 마음에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치료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하이모의 러브헤어 캠페인은 16년간 약 2만6000여명에 달하는 모발 기증자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이뤄졌다.

국내 1위 가발 전문기업인 하이모는 생소했던 모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앞장 서, 이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공헌했다는 평이다. 모발 기증에서 가발 제작 및 전달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도맡아, 모발 기증을 원하는 참여자들의 사랑을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꾸준히 담당하고 있다.

하이모 홍정은 부사장은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시작한 러브헤어 캠페인이 어느덧 16년차를 맞아 1000번째 주인공에게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1000번째 수혜 아동이 탄생하기까지 소중한 모발을 직접 기증해준 많은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하이모가 축적한 전문 기술을 더 뜻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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