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대림산업이 구미교리2지구 A-1블록에 공급한 ‘e편한세상 구미교리’가 완판을 예견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최고 5.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전용면적 59㎡는 전부 소진됐고 84㎡도 분양 마감에 임박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분양 성공은 예견된 일이었다. 최고의 메이져 브랜드 중 하나인 ‘e편한세상’이 3.3㎡당 5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돼서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인근 일대에서 20년만에 민영공급되는 새 아파트라 분양 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한번에 받았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교리2지구는 총 2828가구가 조성되며 추후 사업에 대해 대형건설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메이저 아파트 촌으로써 구미의 신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현재 ‘e편한세상 구미교리’에서는 전문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거주자가 투자의 목적으로 자녀 또는 배우자의 명의로 2채 이상의 세대를 계약한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실제로 투자 및 실거주를 위해 2개 세대를 계약한 강모(39)씨는 “앞으로 교리2지구의 발전가능성을 봤을 때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가치가 매우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어 가족의 명의로 하나 더 계약하게 됐다”며 “현재 구미지역 내 분양된 아파트 중 상품 대비 가격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인근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저금리 시장이 지속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라며 “투자자의 입장에서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최근 분양된 아파트 중에서도 최적의 알짜 투자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메이저 브랜드임에도 3.3㎡당 5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 거기에 향후 가치상승 요소가 다분한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이제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서 투자자들 간 치열한 눈치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중 이다.

한편, 이 단지의 모델하우스(신평동 301-15)는 오는 4월 중으로 폐관될 예정으로 남은 기간 동안 수요자들의 집중적인 방문이 예상된다. 분양 문의는 전화(054-462-5511)로 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