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무기 도입 軍 간부, 야전부대 순환 보직 실시

입력 : 2015-02-26 13:27:49 수정 : 2015-02-26 13:30: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방부는 방위사업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무기 및 장비도입 전문 인력 19명에 대해 육해공군 순환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위 5년차에 선발된 전문 인력은 방위사업청에서만 근무하는 폐쇄형 인사관리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장기간 무기 도입 분야에서 일하는 과정에서 방산업체 관계자와의 유착가능성과 야전 부대에 대한 현장감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방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일 국방 인사관리 훈령을 개정해 획득전문인력을 방위사업청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으로 순환 보직하는 개방형 인사관리체계를 시행키로 했다.

훈령에 따라 앞으로 무기 및 장비도입 전문 인력은 방위사업청에서 5년간 근무한 뒤 반드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에서 12~18개월 이상 근무해야 한다. 국방부, 합참, 각 군에 근무하는 전력분야 근무자도 방위사업청에서 일하게 된다.

국방부는 “획득전문인력이 소요, 운영, 유지 분야를 깊이 이해해 전문성을 갖춰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